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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덕생활문화 활성화, 다함께 이야기해요

김승건 기자 입력 2024.03.31 07:33 수정 2024.03.31 13:46

2024영덕생활문화공론장 ‘영덕끄덕’성료

↑↑ 2024영덕생활문화공론장 영덕끄덕 성료-영덕문화관광재단<영덕군 제공>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영덕생활문화공론장 ‘영덕끄덕’올 첫 회의를 지난 29일 오후 6시 30분 영덕새마을금고 3층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덕생활문화공론장 영덕끄덕은 영덕의 생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동호회, 문화활동가 등이 모여 허심탄회하게 논의를 펼치는 자리다. 지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3영덕생활 흥한참견’으로 시작, 작년까지 총 10회 진행됐다. 올해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영덕군의 지원을 받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금요일 저녁 시간에 열린 공론장은 2024년 첫 회의인 만큼 현재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있거나 문화생활에 갈증을 가진 주민들이 대거 참여해서 열기를 더했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진행 중이거나 예정인 사업을 설명했고 참여 주민은 지역의 생활 문화가 보다 더 활성화되기 위해 어떤 현실적 방안이 필요한지 다양하고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올해는 지역 주민의 적극 문화 활동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연말 어워드를 신설했다. 이번 공론장에선 연말 어워드의 시상내역과 선정 과정에 필요한 것들에 대한 논의도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2024년 첫 공론장 영덕끄덕에서 도출된 생생한 의견들을 취합해서 영덕이 처한 지역소멸위기에 대처하고 더 나은 생활문화를 만들기 위한 해결 방안을 공유하며, 재단의 주민 대상 문화사업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영덕끄덕에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영덕생활문화공간’의 현판식도 함께 진행됐다. 영덕새마을금고의 협조로 문을 열게 된 ‘영덕생활문화공간’은 영덕 주민이 자발적으로 만든 생활문화동호회의 연습실, 문화강좌 강의실, 회의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현재 영덕새마을금고 지하와 3층 전 공간이 새롭게 리모델링을 마치고 주민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3층에는 전면 거울과 바닥 매트를 설치해서 댄스 수업이나 연습, 움직임이 있는 활동이 가능하고 지하는 악기 연습실로 적합하다. (음량이 과한 악기는 제외).

영덕생활문화공간은 영덕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주요 검색창에서‘영덕생활문화공간’(https://ydctspace.modoo.at/) 을 검색하거나‘영덕문화관광재단’홈페이지(https://ydct.org/) 사이드 메뉴버튼에서 영덕생활문화공간 클릭하면 예약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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