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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애국지사 후손 연금확대 ‘주장’

김봉기 기자 입력 2017.08.15 19:30 수정 2017.08.15 19:30

권오을 바른정당 최고위원, 3대까지 보상혜택권오을 바른정당 최고위원, 3대까지 보상혜택

권오을 바른정당 최고위원(사진)은 14일 아침 최고위원 회의에서, 독립유공자 및 유족 연금은 3대까지 연장하고 대상자도 전체 유자녀 및 유손자녀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재는 독립 유공자 당사자나 배우자 장자 및 장손자중 1명만 연금을 받고 있다.권 최고위원은 극장가에서 택시운전사가 관객 천만명을 앞둔 흥행몰이를 하고 있지만, 실제 독립운동지사 손자는 택시운전을 하면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친일을 하면 3대가 흥하고,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이야기가 더 이상 나오도록 해서는 안되며, 국가와 공동체를 위해 희생하면 당대는 물론 최소한 3대 까지는 연금과 보상 등 각종 혜택을 줌으로써, 조상에 대한 긍지와 국가에 대한 애국심이 고취하고 주위 분들에게 귀감이 되어 이를 따를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독립유공자는 15,000여명이지만 생존 유공자는 58명이며, 연금 3대 일몰제를 하게 되면 예산 부담은 그렇게 크지 않다고 했다.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 독립유공자및 유족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3대에 걸쳐 독립유공자 및 전체 유가족 지원 사업을 위해 5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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