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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경 치매안심센터, 약손쉼터 운영

오재영 기자 입력 2024.04.06 20:26 수정 2024.04.10 11:41

세대간 소통과 공감적 대화 체험 프로그램

↑↑ 0405 사진자료(문경시 치매안심센터 약손쉼터 운영<문경시 제공>

문경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늘봄학교(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지난 3일~오는 5월까지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참여 어르신과 지역아동센터 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약손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약손쉼터(약해지지 않도록 손 잡아드릴게요)는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11개소 중 영순 오룡, 산북지내, 동로석항, 농암궁기 등 4곳의 보건진료소를 선정해 약 두 달 동안 3회에 걸쳐 지역 늘봄학교 학생과 함께 쿠키 만들기, 편지·카네이션 만들기, 협동화 꾸미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나홀로 세대와 핵가족의 증가로 세대 간 소통과 교류가 단절되는 요즘 1·3세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과 창의성 발달을, 어르신들에게는 다양한 활동으로 치매예방과 삶의 질 향상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 보건소는 "조손이 함께 참여하는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원활한 소통과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내 기관 단체와 연계해 어르신에게 다양한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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