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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양, ‘공영화 필요성’ 맞춤형 시외 버스터미널 추진

김승건 기자 입력 2024.04.10 11:03 수정 2024.04.10 11:05

터미널 운영개선방안 및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 영양시외버스터미널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영양군 제공>

영양군이 지난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 주재로 인구 감소 및 노선 축소, 코로나 등의 영향으로 열악해진 영양 시외버스터미널 운영의 안정성을 제시할 ‘영양 시외버스터미널 운영개선방안 및 기본구상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11월에 착수해 올해 3월에 중간보고회를 거쳐 영양 시외버스터미널 운영 대책을 다양하게 검토한 후 최종적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자 이번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 용역 수행을 맡은 ㈜도시경영연구원은 영양시외버스터미널의 환경분석, 공영화의 타당성, 터미널 복합화 기본구상, 연계사업 검토, 토지매입·수용 절차 등으로 나누어 운영 대책을 다양하게 검토 및 분석했다.

고령 인구의 주요 이동 수단인 버스의 안정적 운영과 교통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양군은 기존 터미널 공공매입, 상업시설, 공공업무 시설을 포함한 터미널 복합화 등 영양 시외버스터미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계획했다.

오도창 군수는 “오늘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군민이 불편함이 없고 또한 지역주민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영양 시외버스터미널이 될 수 있도록 터미널의 문제점을 밝히고 공영화의 필요성을 객관적으로 도출해 영양군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시외버스터미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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