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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세계유산 도시 고령의 인프라 구축 기대

김명수 기자 입력 2024.04.13 23:54 수정 2024.04.14 12:02

대가야박물관서 가야사학회 학술회의

↑↑ 가야사학회 학술회의 개최<고령군 제공>

고령군이 지난 12일~13일까지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2023년도 가야의 문헌·고고학 연구성과 및 영호남지역 발굴성과’ 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가야사 전공자들로 구성된 최대 가야사 연구 단체인 가야사학회에서 진행하며, 2023년에 이루어진 가야사에 대한 문헌과 고고학적 연구성과 및 호남지역 분묘 등의 발굴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학술회의 첫째날인 12일에는 △김양훈(대성동고분박물관)의 ‘2023년도 가야 문헌사(전기) 연구성과’발표를 시작으로, △안홍좌(창원대)의 ‘2023년도 가야 문헌사(후기) 연구성과’ △박미정(대성동고분박물관)의 ‘2023년도 가야 고고학(학술지) 연구성과’ △권용대(울산문화재연구원)의 ‘2023년도 가야 고고학(학위논문) 연구성과’발표, 토론 및 총회가 진행됐다.

둘째날인 13일은 △전상학(전주문화유산연구원)의 ‘2023년도 호남지역 발굴성과’ △오재진(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의 ‘2023년도 영남지역 분묘 발굴성과’ △이기건(세종문화재연구원)의 ‘2023년도 영남지역 분묘 외 발굴성과’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남철 군수는 “작년 9월 지산동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로 고령 및 대가야에 대한 관심의 열기가 더욱 높아졌다”며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대가야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가야유적에 대한 발굴 등 조사·연구가 활발히 진행돼 세계유산 도시 고령의 인프라 구축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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