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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성주 참외산업 현장 방문

김명수 기자 입력 2024.04.14 09:34 수정 2024.04.14 15:31

연초 이상기후로 참외생산 불안정
민‧관 적극 협조 수급 안정화 전망

↑↑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성주군 방문<성주군 제공>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앞열 좌에서 7번째)이 참외 주산지 성주군을 찾았다.<성주군 제공>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4일 전국 참외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참외 주산지 성주군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정희용 국회의원, 김주령 경북 농축산유통국장을 비롯해 이병환 군수, 김성우 의장, 농식품부, 농진청, 농협경제지주 등 많은 농업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본격 참외 출하가 시작됨에 따라 현장의 생생한 참외 작황을 점검하고 수급 안정을 위한 생육관리 및 출하 확대를 당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먼저, 송미령 장관은 참외 생산 농가를 방문해 참외 작황 현황을 점검하고 스마트 생산시설 등 성주만의 고품질 참외재배 기술력에 대해 청취했으며, 이어 월항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에 방문해 (사)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 강도수 회장 등과 함께 AI선별기, 자동적재로봇 등 스마트 유통시설에 대한 시찰 및 출하 동향에 대해 점검했다.

이병환 군수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직접 방문해 주어서 감사드린다”며 “올해 초 이상기후로 참외 생산이 불안정했으나 정부 및 지자체‧유관기관‧농업인의 적극 협조로 제철을 맞이한 지금은, 수급이 안정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송미령 장관은 “시설원예 농산물의 중심에 있는 성주참외 현장이 안정화 돼야 농업인, 소비자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며 “다양한 정책이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참외 작황 회복을 위해 농식품부‧성주‧참외자조회에서는 지난 1월부터 영양제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일조량 감소에 따른 대응기술 농가지도, 투광성 향상을 위한 시설하우스 피복제 세척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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