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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안동문화관광단지 잔여땅 투자문의‘폭주’

김봉기 기자 입력 2017.08.17 14:15 수정 2017.08.17 14:15

워터파크 조성 확정후 콘도·호텔부지 시너지 효과워터파크 조성 확정후 콘도·호텔부지 시너지 효과

안동시 성곡동 일원에 위치한 안동문화관광단지의 콘도 및 호텔부지에 대한 투자 문의가 활발해지고 있다.안동시(시장 권영세)에 따르면 안동문화관광단지는 2009년 분양을 시작한 후 현재 유교랜드와 식물원(온뜨레피움) 및 호텔 2개소, 휴그린 골프장 외 일부 상가가 운영 중으로 지금까지 투자 문의가 뜸했었다. 그러나 지난 6월 경북관광공사로부터 종합휴양시설부지를 매입한 ㈜세영레저산업(※세영종합건설(주)가 워터파크 사업을 위해 별도 서비스업 법인설립)이 안동시와 MOU를 체결하고, 2020년 개장을 목표로 워터파크와 복합상가 등을 조성할 계획을 밝힌 후, 콘도 및 호텔 잔여부지(6필지)에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가의 문의가 활발해지고 있다.안동은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호텔, 콘도 등 체류형 숙박시설이 부족한 실정으로, 안동문화관광단지에 워터파크 조성 계획 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투자가들의 상담 및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가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2020년 완공되면 서울에서 안동까지 1시간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여행·관광의 패러다임이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위주로 변하고 있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 정적인 도시에서 탈피하여 일자리가 넘치고 살기 좋은 안동,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안동으로 거듭날 것을 확신한다.”라고 밝혔다.김봉기 기자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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