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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경서 뒤집기 한판 ‘샅바싸움’ 시작

오재영 기자 입력 2024.04.17 07:34 수정 2024.04.17 13:14

22일부터 2024 민속씨름 문경장사씨름대회

↑↑ 2024 민속씨름 문경장사씨름대회 개최<문경시 제공>

‘2024 민속씨름 문경장사씨름대회’가 오는 22일~26일까지 문경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500여 명 씨름인 및 대회 관계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S N SPORTS 채널에 생중계 될 예정이다. 개회식이 열리는 오는 23일에는 금강급(예선~16강) 경기와 태백장사 결정전이 진행되며, 24일에는 금강장사 결정전이, 25일에는 한라장사 결정전, 26일에는 백두장사 결정전과 단체전 결승이 치러진다.

대회 관계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민족의 유서깊은 문화유산인 씨름을 널리 홍보하고 그 저변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씨름인간 결속을 다지며,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특히 문경시는 지난해 11월 시민의 애정과 관심 속에‘문경천하장사씨름장’을 준공해 씨름 저변 확대와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현국 시장은 “글로벌 스포츠 관광도시인 문경을 찾아 주신 선수단 및 임원 여러분을 환영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평소 선수들이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또한 오는 27일~5월 6일까지 문경에서 2024 문경찻사발축제가 개최되고 있으니, 색다른 전시와 한국 전통 도자기 문화를 체험해 보는 등 좋은 추억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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