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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고령, 1시·군-1생활인구 특화 프로젝트 '착착'

김명수 기자 입력 2024.04.20 09:13 수정 2024.04.21 10:38

정주인구 인구정책 한계 극복
생활 인구 도입 진행 중


고령군이 기존 정주인구 중심의 인구정책 한계를 극복하고, 관계와 애정에 기반한 생활인구 도입을 위해 1시·군-1생활인구 특화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경북 인구 활력사업인 1시·군-1생활인구 특화프로젝트는 수도권 및 타지역의 중장년이 지속적으로 고령을 찾고, 즐기고, 교류하기 위한 프로그램이자 체류형 생활인구 확충을 통한 질적인 인구늘리기를 위한 사업이다.

고령군, 예마을, ㈜패스파인더, 신활력플러스사업단 등이 함께 파트너로 진행하며, 공공 및 민간의 새로운 협업모델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23년 9월 ‘고령3일’과정, 10월 ‘고령살아보기탐색’과정을 진행하였으며, 지난해에 이어 지난 16일~19일까지 ‘고령팬슈머탐색’과정이 진행, 사전 모집 및 교육을 거쳐 수도권 중장년 21명이 선발됐다.

이번에는 프로그램을 통해 고령에서 살아본 11명 저자의 고령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고령에서 살아보기' 책이 출간돼 △고령에서 살아보기 도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을, 청년과기업, 문화 주제별 워크숍을 통해 단순 생활인구 역할을 넘어 고령의 마을, 청년, 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가야금 작은음악회를 통해 가야금 병창 주자와 함께 가야금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가야문화해설(대가야박물관, 왕릉전시관투어) △세계문화유산 지산동고분군투어 △개실마을 도예체험 △대가야체험캠프 △대가야생활촌 △다산 차남마을 및 은행나무숲 △예마을 딸기체험 △고령장날투어 등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고령에 대한 이해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이남철 군수는 “관심과 애정으로 프로그램에 참가해 주신 참여자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진정한 고령의 팬슈머로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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