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미래 50년 비전' 7대 미래상·22개 전략 도출
급변 미래환경과 기술·산업 변화 대응
'미래도시로의 도약' 중장기 전략 수립
황보문옥 기자 / 2024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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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구시장
↑↑ 꿈꾸는 대구 미래 50년 7대 미래상.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한반도 3대 도시 위상을 되찾고 미래 50년을 선도하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 50년 비전과 전략, 어젠다별 과제, 중장기 로드맵과 미래상 등을 담은 발전전략을 수립했다.

대구시는 전략 수립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연구용역을 진행했으며, 대구정책연구원 및 공항, 교통, 환경, 문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 인터뷰와 자문회의 등을 거쳐 현실성 있고 미래 사회환경 변화를 예측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대경신공항, 군위 편입 등 대구의 잠재력과 UAM, ABB, 반도체 등 신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제화, AI 기술발전 등 미래 메가 트렌드를 반영해 사회환경과 산업변화에 대응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미래 50년을 선도하는 글로벌 도시'라는 도시 비전을 제시하고, 7대 미래상과 22개 중장기 발전전략 및 실행과제를 발굴했다.

7대 미래상은 ▲신공항 기반 글로벌 에어시티 ▲미래 모빌리티 입체도시 ▲꿈을 실현하는 청년의 도시 ▲일상이 편리한 ABB시티 ▲지속 가능한 자원 자족도시 ▲삶의 만족이 높은 활력도시 ▲글로벌 매력 창의도시 등이다.

신공항과 항공산업은 경제발전의 핵심 경쟁력과 원동력으로 △신공항 기반 글로벌 경제허브 △24시간 잠들지 않는 중남부권 항공 경제벨트 △하늘길 이동이 자유로운 스카이하이웨이 △고부가가치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을 통해 대구를 중심으로 글로벌 도시와 초광역 경제권을 형성하고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했다.

미래 신 교통수단은 도시의 생활 전반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예측되며, 미래 모빌리티 입체도시 구현을 위해 △수요 맞춤형 모빌리티 체계 구축 △사고 없는 사람 중심 교통환경 조성 △자율주행 물류 네트워크 구축 전략을 도출했다.

미래 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적극적 인재 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맞춤형 공공인프라 및 기업 간 자원 공유를 위한 Open Innovation2.0 생태계 구축 △글로벌 인재 정주여건 조성 △대구 메인넷 기반 K-블록체인 금융플랫폼 구축 등의 전략을 통해 청년이 모이는 도시를 구현하고자 했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의 혁신 기술을 통한 미래도시 구현을 위해 △ABB 혁신 빌리지 조성 △디지털 쌍둥이 도시 'D-City' 추진 △데이터 보안체계 구축 전략을 제시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했다.

범국가적 기후변화와 도시화 및 자원고갈 등 글로벌 환경오염과 자원 위기에 대비해 △무한 청정 Green Energy환경 △워터 네트워크 기반 Green Water환경 △식량 자급자족 Green Food환경 조성 전략으로 미래 상황에 대응하고자 했다.

미래 산업·기술과 인구구조 등 정주 여건의 변화와 고령화 등 도시 활력 감소에 대비해 △기업과 연계한 대구형 미래 일자리 안전망 구축 △全 생애주기 건강관리 체계인 '대구케어' 도입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글로벌 메타버시티 조성 등의 전략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했다.

대구만의 특색과 매력이 가득한 도시 조성을 위해 △자연과 환경이 공존하는 E-Co-Live 환경 △산업과 관광을 연계한 D-Tech 트래블 △글로벌과 교감하는 글로벌 K-Culture 유니버스 조성 전략으로 자연과 문화,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경험 가치를 제공하고자 했다.

미래 50년 발전전략은 산업, 환경, 문화 등을 포괄하는 대구시의 정책 비전 계획으로, 도시기본계획 및 환경계획 등 시에서 수립하는 기본계획과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일관된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가 가진 강점과 잠재력을 살려 수립한 미래 발전전략을 시정 주요 정책에 적극 반영해 다가오는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50년 번영의 완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황보문옥 기자 / 2024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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