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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인사/부고/위촉

김천시, AED 20대 김천경찰서에 전달

김기환 기자 입력 2017.08.20 18:42 수정 2017.08.20 18:42

김천시는 지난 16일 저출력심장충격기(AED) 20대를 김영수 김천경찰서장에게 전달했다.저출력심장충격기는 심실세동이나 심정지 환자의 가슴에 전기패드를 부착해 일정량의 전기충격을 줌으로써 심장박동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의료기구이다.이는 응급환자나 범죄현장에서 심정지환자가 발생했을 때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에 응급조치가 필요한데, 지금까지는 심폐소생술 등 간단한 응급조치밖에 할 수 없어 소중한 생명을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됨에 따라 김천경찰서에서 요청한 사업이다.시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의 일환으로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판단하고 관내 파출소에서 운행중인 112순찰차 20대에 심장충격기를 탑재하도록 한 것이다.먼저, 전문가를 초빙해 112순찰차 운행 경찰관들에게 저출력심장충격기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후, 박보생 시장이 김영수 김천경찰서장에게 심장충격기 20대를 전달했다.박보생 시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유관기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저출력심장충격기를 잘 활용해서 각종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김기환 기자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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