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경찰서 112 상황실은 최근 총체적 범죄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주요 범죄에 대한 사건유형별 조치요령 ‘매뉴얼 상황판’을 제작해 112상황실에 비치하고 이를 활용함으로써 범죄 대응 역량향상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청송경찰은 각종사고 발생시, 112지령실, 형사, 여청 등 각 기능별 역할에 대한 혼선으로 사건 초동조치에 어려움이 많은 점에 착안, 강도, 납치/유괴, 가정폭력, 교통사고야기, 자살/미귀가 등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건유형에 대한 112지령실, 당직, 형사, 여청 등 각 기능별 역할 분담에 대한 ‘블라인드식 매뉴얼 상황판’을 제작했다.이 제작된 매뉴얼 상황판을 112상황실에 비치해 상황발생시 각 기능별로 상황에 따라 대처함으로써 총체적 범죄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 시켰다.권혁준 청송경찰서장은 “대도시에 비해 신고 건수는 많지 않지만 지역실정을 감안한 매뉴얼에 의한 맞춤형 치안으로 사건초기에 범인을 검거하도록 하겠다”며 “범죄로부터 안전한 청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창재 기자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