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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올 첫 국내 나들이

뉴스1 기자 입력 2017.08.22 19:23 수정 2017.08.22 19:23

KLPGA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서 출전KLPGA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서 출전

'US오픈 챔피언' 박성현(25·KEB하나은행)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박성현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박성현이 오는 9월 열리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 출전을 확정지었다"고 22일 밝혔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은 오는 9월 22~24일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총 상금 7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억원이 증액됐다.박성현은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와도 인연이 깊다. 박성현은 지난 2015년 이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2016년에도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에 나가 최종라운드에서 6홀 연속 버디 등을 기록하며 64타를 적어내 코스레코드를 세웠고 결국 공동 2위에 올랐다.무엇보다 박성현은 같은 소속사인 박세리 감독과도 친분이 두텁다. 평소에도 박세리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LPGA투어 생활에 대한 조언을 얻어온 박성현은 박 감독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 US여자오픈 우승 때 박세리 감독이 직접 통화를 통해 축하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박성현은 "1998년 박세리 감독님의 US여자오픈 우승을 보고 골프를 시작하게 됐는데 올해 US여자오픈을 우승한 후 박 감독님이 호스트인 대회에 출전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면서 "이 대회는 2015년에 정상에 올랐던 기억도 있다. 그 추억을 살려 올해도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박성현은 9월 14~17일 개최되는 LPGA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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