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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상주시‧상주여고, ‘자율형 공립고2.0’추진 MOU

황인오 기자 입력 2024.05.22 11:48 수정 2024.05.22 12:01

지역 상황·특성 맞는 창의적 교육 모델 개발

↑↑ 상주시-상주여고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사업추진 업무협약(MOU)체결<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지난 21일 상주여고와 자율형 공립고2.0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주여고는 지난 2011년 자율형 공립고 1.0으로 지정된 후 교육부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 발표에 따라 자율형 공립고 2.0전환을 준비 중이다.

이번 주요 협약은 자율형 공립고 2.0교육과정을 위한 고교-지자체 교육과정 운영 지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협력 사업 협조, 기타 고교-지자체 연계가 필요한 사항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상주시-상주여고는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 상황과 특성 요구에 맞는 창의적 교육 모델을 개발 및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앞으로 2.0이 추진되면 지사고나 특목고 수준의 교육과정 자율성이 주어지며, 교사도 추가 배정보다는 전문성을 가진 채용도 가능하다.

또 지자체와 지역내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장점도 확대되며, 오는 6월 경북교육청에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면 2024년 12월말까지 교육부가 최종 선정한다.

강영석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과 머물고 싶은 교육도시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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