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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성군, 촘촘한 감염병 발생 감시 ‘조기 대처’

장재석 기자 입력 2024.05.23 12:26 수정 2024.05.23 13:09

↑↑ 감염병 질병정보 간담회<의성군 제공>

의성군이 ‘신종감염병 대비 의성군 위기대응 매뉴얼’수립에 따라 올 1월부터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기존 30개 소에서 74개 소로 확대 운영 중이다.

이에 지난 22일,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을 대상으로 모니터망 내 감염병 예방 활동과 더불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질병정보 모니터망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질병정보 모니터망은 감염병 발생 시 외부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양상을 신속히 파악하여 유행을 조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감시체계다. 모니터망 요원(방역담당자)은 감염병의 예방 관리에 대한 요령을 해당 기관 내 홍보하고 감염병 환자 발견 및 진단 시 보건소에 이를 신속히 알림으로써 감염병의 예방과 지역사회 내 확산 방지에 중추 역할을 한다.

이번 교육은 현재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 단계로 하향되었지만, 또 다른 감염병의 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건강 그리고 감염병’이라는 주제로 경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박성준 부단장의 현장 강연으로 진행됐다. 

법정감염병의 특성과 효과적 대응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으며, 교육 후 자유롭게 각 모니터별 질의응답 및 토론을 위한 시간도 마련됐다.

김주수 군수는 “다양한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감염병 교육의 기회를 넓힘으로써 감염병의 예방 실천과 대응의 전문성을 높여 탄탄한 감염병 감시체계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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