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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등심 등 소(牛) 골라서 사육 가능

뉴스1 기자 입력 2017.08.24 15:32 수정 2017.08.24 15:32

농진청, 10대 분할육 유전평가기술 개발농진청, 10대 분할육 유전평가기술 개발

등심과 안심 등 특정 부위가 발달한 소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23일 한우 보증씨수소의 10대 분할육에 대한 유전평가 결과를 농가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우 보증씨수소는 전국 한우 암소에 정액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선발한 우량 씨수소다. 유전평가 결과를 제공받으면 다양한 형질을 고려해 정액을 선택할 수 있어 소비 경향에 맞춰 특정 부위가 발달한 한우고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상재 농진청 축산자원개발 부장은 "10대 분할육 유전평가 기술 개발은 체중과 육질 위주 한우개량에서 소비자의 부위별 선호 경향에 따라 맞춤형 개량이 가능해졌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씨수소 정액 중 등심 중량 유전능력이 우수한 소의 정액을 활용하면 낮은 것을 활용했을 때보다 등심을 약 4kg 더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8월부터 판매되는 보증씨수소 정액의 10대 분할육 유전평가 결과는 국립축산과학원과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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