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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주적십자병원,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정의삼 기자 입력 2024.05.30 09:25 수정 2024.05.30 09:33

‘제1차 원외 대표 협의체 회의’개최


영주권(영주‧예천‧봉화)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영주 적십자병원이 지난 28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2024년 제1차 원외 대표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경북 감염병관리지원단, 3개 시·군 보건기관 및 소방서, 지역 의료기관, 영주 시의회, 권역응급의료센터(안동병원), 권역 책임의료기관인 칠곡경북대병원 등이 참여한 이번 회의는 원외 협력 모델 발굴과 지역사회 네트워킹 활성화, 중점 사업 수행에 필요한 유관기관 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사업 ▲감염 및 환자 안전관리 사업 ▲일차의료·돌봄 협력 사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 김문수 영주 보건소장의 '취약지역인 지역의 소아응급 환자의 원격영상 진료 도입'과 김권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의 '칠곡경북대병원과 소아응급 Hot-line 구축'제안 등 주민 건강권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김철호 병원장은 “앞으로도 영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역사회가 당면한 보건·의료서비스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영주권 내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적십자병원은 지난 21년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영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 같은해 4월부터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시행하여 오고 있다. 

공공의료본부내 지역책임의료팀에서는 원외 대표협의체를 비롯, 세부 사업별 원·내외 실무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필수보건의료 분야의 공급 부족 및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연계, 협력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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