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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주시, 충혼탑서 호국영령 위패 봉안

정의삼 기자 입력 2024.05.31 14:45 수정 2024.06.02 11:04

故강이태 병장 등 10위 추가 안치
호국영령 숭고한 희생정신·뜻 기려


영주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31일 휴천동에 위치한 충혼탑에서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뜻을 기리기 위한 위패봉안식을 거행했다.

이날 봉안식은 박남서 시장, 보훈단체장 및 유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향 순으로 거행됐다.

참석자들은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웅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며 나라사랑의 뜻과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위패봉안식에서는 지난해 5월 이후 지금까지 사망한 국가유공자 故 강이태 병장 등 10위의 위패를 봉안했다. 현재 충혼탑에는 이번에 봉안된 10위를 포함해 1천188위의 위패가 안치돼 있다.

박남서 시장은 "나라와 겨레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께 깊은 경의와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우리 후손들은 호국영령의 희생과 공헌을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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