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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봉화 보건소, 찾아가는 무료 결핵 검진

정의삼 기자 입력 2024.06.03 09:24 수정 2024.06.03 09:41


봉화 보건소가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퇴치를 위해 지난 30일~31일까지 상운·재산면 소재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검진을 진행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면역력이 약해진 노인 같은 경우 결핵균에 감염될 위험이 높고 전형적인 결핵 증상을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이에 관내 상운·재산면 소재지 65세 이상 노인 120명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의 협조를 받아 이동검진차량이 직접 관내 마을을 방문해 흉부 X-선 촬영을 실시했다.

검진 후 유소견자의 경우 보건소에서 객담 검사 등 2차 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결핵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한 결핵 홍보지도 배부했다.

김제돈 보건정책과장은 “결핵은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면 대부분 완치되므로 2주 이상의 기침, 발열, 체중감소 같은 결핵 의심 증상이 지속되면 결핵검진을 반드시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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