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소방서가 지난 30일 오후 2시 봉화 봉성면에 위치한 봉화정자문화생활관에서 '2024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군청 등 14개 기관·단체, 278명 인원과 41대 장비가 동원된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건축물 붕괴와 화재로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대형 재난상황을 가상해 긴급구조통제단 통합지휘체계 구축과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실전형 대응훈련으로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 후 초기대응 ▲선착대 및 현장지휘대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과 긴급구조지원기관 활동 ▲다수 사상자 발생 시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재난현장 수습 및 복구 ▲최종 상황보고 및 강평 순으로 구성됐다.
김장수 소방서장은 “예측불가능한 대형재난 발생 상황 속에서도 반복적 훈련과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