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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경-김천 철도건설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황인오 기자 입력 2024.06.03 11:04 수정 2024.06.03 12:01

상주, 수송력‧접근성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문경-상주-김천 철도건설사업 주민설명회<상주시 제공>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문경~김천 철도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지난 31일 상주 시민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상주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철도건설사업은 총사업비 1조 3,069억 원(전액국비)을 투입, 오는 2032년 준공을 목표로 구간 철도 연결 및 고속전철화하는 사업으로 총연장 L=69.8km(상주시 구간 L=39.9km)를 개량 및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환경영향평가법 제13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5조에 따른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공고에 따른 사업에 관한 설명 및 환경적 영향에 대한 검토 결과에 따라 주민 의견을 수렴코자 마련된 설명회다.

한편 예비타당성보고서에 의하면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상주에서 수서까지 72분, 인천 송도까지 1시간 40분이면 오갈 수 있으며, 하행 방면으로는 동대구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어 상주시민의 교통편의성 증대, 물류 수송력 및 관광객들의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강영석 시장은 “문경~김천 철도가 하루빨리 건설되고 개통되어 시민이 빠르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 받기를 바라며, 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철도건설이 되도록 국토교통부에서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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