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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현풍면 새마을부녀회, ‘찾아가는 미용실’

오정탁 기자 입력 2017.08.24 19:19 수정 2017.08.24 19:19

마을어르신을 위해 매달 2회씩 미용봉사활동마을어르신을 위해 매달 2회씩 미용봉사활동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방분화)는 23일, 부녀회원 20명과 함께 성하3리와 하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미용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새마을부녀회원들은 평소 미용실을 가기 어려우신 어르신들을 위해 머리손질·염색과 집안일, 농사일로 거칠어진 손을 위해 손톱정리도 해드렸다. 이날 행사를 위해 현풍농협에서는 미용재료와 간식들을 후원했다.머리 염색과 손톱정리를 받으신 어르신은 “흰 머리가 신경쓰였는데 부녀회에서 손수 마을회관까지 찾아와서 염색에, 손톱까지 이쁘게 꾸며주니 너무 좋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방분화 부녀회장은 “지난번 대2리에 이어 매달 두 번씩 마을을 돌아가며 미용봉사를 하고 있는데, 어르신들이 기뻐해주셔서 보람이 크다. 앞으로도 어르신분을 위해 찾아가는 미용봉사를 지속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오정탁기자 ojt04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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