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제28차 정기회의’를 4일 선비세상에서 개최했다.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세계유산을 보유한 31개 시·군·구 단체장 협의체다. 세계유산도시 간 상호 우호증진과 협력을 목적으로 2010년에 창립된 대한민국 대표적 행정협의회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장 김윤철 경남 합천 군수와 부회장 심덕섭 전도 고창 군수를 비롯한 회원도시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의 대외적 홍보와 역량강화를 위한 안건들에 대해 논의했다.
박남서 시장은 “세계유산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보유한 영주에서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실무회의와 정기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회원도시 간 우호교류 및 협력 강화를 통해 세계유산의 지속 보존과 활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