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불볕더위도 잊은 채 찌는 듯한 폭염이 맹위를 떨치는 요즈음, 문경종합운동장과 국군체육부대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육상 국가대표 등 6개팀 100여명과 경북 체육중고교 배구팀 30여명의 전지훈련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이번 전지훈련은 완벽한 체육시설을 보유한 국군체육부대의 주경기장과 새롭게 단장한 문경종합운동장에서 오는 8월 14일까지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지금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문경시에서는 우리시를 방문한 대표선수들이 전지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숙박과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또한 전지훈련에 대한 지원과 함께 전국 종별육상선수권대회 등 매년 굵직한 육상대회를 유치하여 ‘육상하면 문경’이라는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어 육상 등 전지훈련지로 문경을 다시 찾아오는 선수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향후 엘리트체육의 전지훈련 유치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전지훈련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문경시가 스포츠의 요람, 사계절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