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획공연 뮤지컬 ‘넌센스 2’를 9월 9일 오후 3시, 7시 30분 두 번에 걸쳐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뮤지컬 ‘넌센스’는 1995년 우리나라 초연 이후 국내 뮤지컬 사상 최다 공연, 최대 관객을 동원하는 등 관객들로부터 사랑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공연이다.특히 ‘넌센스 2’는 ‘넌센스’ 초연 멤버로 출연했던 박해미가 배우로 다시 무대에 오르는 동시에 연출을 맡아 좀 더 유쾌하고 관객과 함께할 수 있는 요소를 가미하는 등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했고, 개그우먼 조혜련이 새롭게 참여, 아줌마의 파워와 웃음 코드를 더해 기대감을 주는 작품이다.이 공연은 호보켄 음악회의 무대를 빌려 감사 콘서트를 하게 된 다섯 수녀들의 소개로 시작된다. 기쁜 마음으로 관객과 인사를 나누던 수녀들은 같이 공연을 해야하는 ‘엠네지아’ 수녀를 다른 팀으로 보내야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는다. 그녀를 보내지 않으러면 ‘엠네지아’ 수녀가 컨츄리 콘테스트에서 받은 상금을 내주어야 하는 상황에 부딪히는데, 정작 상금은 반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상금을 다시 채워놓기 위한 수녀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과정을 코믹하게 그려냈다.장귀희 관장은 “원작보다 한층 더 화려해지고 웃음이 가득해진 다섯 수녀들의 요절복통 코미디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으니 가족, 친구 및 지인들과 함께 하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관람료는 R석 50,000원, S석 40,000원, A석 30,000원이며 김천시문화예술회관(홈페이지 상단 빠른 예매, 사무실 방문 및 전화)을 통해 8월 24일 오후 2시부터 관람권을 구입할 수 있다.김천=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