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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성, 제1호 청년창업 결혼 커플 탄생

장재석 기자 입력 2024.06.12 11:44 수정 2024.06.12 12:25

청년예술가 김현주‧한승훈 작가, 고운마을서

↑↑ 청년창업 결혼커플<의성군 제공>

의성 지역에 정착한 청년예술가 김현주 작가가 지난 1일 단촌면에 위치한 고운마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현주 작가는 2021년 의성에서 추진한 청년예술가 대상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인 예술가 일촌맺기에 참여하며 의성과 인연을 맺었고 같은 해, 창업 지원사업인 청년시범마을 일자리사업에 선정되어 옛 목욕탕을 복합문화공간인 '안계미술관'으로 리모델링해 현재까지 운영중이다.

배우자인 한승훈 작가 역시 2021년 예술가 일촌맺기에 참여했으며 2023년 안계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지역과 지속 연을 맺어왔다.

이날 결혼식에는 지역에 정착한 청년창업가들이 총출동해 결혼사진 촬영, 현장 영상촬영, 하객 식사 준비 등을 함께 준비해 군이 그간 추진한 청년유입 사업의 성과를 한눈에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현주 작가가 의성에서 인연을 맺고 정을 나눈 지역 주민 수십 명과 현재 거주중인 고운마을 거주 주민, 김주수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도 다수 참석했다.

의성군은 청년유입 및 지역정착을 위한 지역맞춤형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 신혼부부 대상 결혼장려금 지원 및 주거비용 지원 등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청년이 살기 좋은 의성이 되기 위한 노력과 고민이 어느덧 결실을 맺고 있음에 감회가 새롭고 앞으로도 군이 청년의 사랑이 익어가는 청년 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청년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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