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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우리는 대구 군부대 이전 추진 어벤져스”

장재석 기자 입력 2024.06.12 15:02 수정 2024.06.12 15:14

대구 군부대 이전 똘똘 뭉친 군위군민
군위군 추진위원회 출범 준비에 ‘착착’

↑↑ 대구시 군부대 군위군 추진위원회_정책추진단<군위군 제공>

대구 군부대 이전 군위군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가 지난 11일 군청에서 대구 군부대 군위 이전 성공을 위한 추진위 역할 및 향후 추진방향 등 효율적 추진위 운영에 대한 전반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회의는 장병익 위원장을 비롯한 읍·면 대표위원뿐 아니라 군 관계부서에서도 함께 참석했으며, 회의는 대구 군부대 이전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국방부·대구시의향후계획, 군의 추진전략 등에 대한 군 관계부서 발표에 이어, 장병익 추진위원장의 추진위원회 설립 취지와 추진상황, 향후 운영계획 등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있었다. 이어서 군부대 이전과 관련한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상견례인 만큼 군부대 유치에 대한 공감대 확산, 민간과 행정 간의 협력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대구 군부대 군위 이전 성공을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면서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장병익 위원장은 “군부대가 군위로 오면 그 혜택을 보는 것은 이전 후보지인 우보면만이 아니라 군위 전체로 후손들 미래를 위해 군위 8개 읍·면 모두가 한번 노력해 보겠다”며“대구시가 올 연말쯤 이전 후보지를 결정 할 것이라 했으니 군부대 이전이라는 목표의 성공을 위해 군과 협조해 군민을 대표하는 추진위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지난 달 7일 발기인 대회를 가진 추진위는 기존 우보면 16개 사회단체 연합을 중심으로 활동해 오던 군부대 이전 유치활동의 한계를 벗어나 전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군 단위 위원회 구성의 필요성을 느낀 군민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순수 민간단체로 장병익 전 도의원을 위원장으로 현재 읍·면별 대표위원을 중심으로 현재 함께 참여 할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또한 추진위원회에서는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 삼국유사청춘대학 등 군위군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에도 지속 참여해 군부대 이전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면서, 국방부, 대구시 등 관계기관 대상 홍보활동뿐만 아니라 대구시 군부대 이전 민간위원회 등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반드시 군부대 군위 이전을 성공시킨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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