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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TP, 아시아-태평양세포배양협회·의성군과 ‘맞손’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6.13 11:44 수정 2024.06.13 12:21

세포배양식품의 글로벌 산업 육성·활성화 위한 협력체계

↑↑ 경북테크노파크와 아시아-태평양세포배양협회, 의성군이 싱가포르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TP 제공
경북TP가 아시아-태평양세포배양협회(이하 APAC-SCA) 및 의성군과 함께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세포배양식품의 글로벌 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경북도 및 의성군과 함께 지난 5월 1일 '경북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사업' 지정브리핑을 개최하고 6월부터 시작된 사업의 특구 총괄기관으로 의성내 바이오밸리일반 사업단지 등이 실증 특례 구역으로 지정돼 세포배양식품 상용화 실증 수행을 통한 신산업 분야 혁신 성장 도약에 힘쓰고 있다.

APAC-SCA(대표자 피터 유)는 지난 2022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협회로써 세포배양식품 관련 다양한 아시아 국가들(중국, 홍콩, 이스라엘, 일본, 싱가포르, 한국)에서 활동하는 10개 사 정도의 회원사와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세포배양식품 관련 최신 동향 파악, 정책 전문가, 규제 기관, 과학 기술 연구개발과 같은 다양한 관점에서 세포배양식품 산업의 선도를 위한 목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특히 한국 기업 중 ㈜다나그린, ㈜씨위드, ㈜심플플래닛이 회원사로 함께 활동 중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글로벌 수준의 식품 안전, 효능, 품질에 대한 규제 관련 기술 협업 △세포배양식품 글로벌 규제 관련 노하우 및 최신 정보에 대한 지원 및 협업 △안전한 세포배양식품 인식을 위한 문서 공동개발 등 세포배양산업 글로벌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대해 지속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신규 지정된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총괄 주관기관으로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네트워크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세포배양식품 관련 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각 국가 관련 기업과의 동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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