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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4주째 상승…전국 평균 리터당 1457.2원

뉴스1 기자 입력 2017.08.27 18:11 수정 2017.08.27 18:11

3주간 떨어지던 휘발유 가격이 반등한 이후 4주 연속 올랐다. 지난달 말 급격히 오른 국제유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유가가 국내유가에 반영되기까지는 2~3주 정도가 걸린다.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주보다 5.0원 오른 리터당 1457.2원을 기록했다. 휘발유값은 5월 첫째주(1487.5원)부터 7월 넷째주까지 13주 연속으로 떨어졌지만 8월 첫주부터 반등한 이후 4주 연속 상승했다. 8월 넷째주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평균치(1402.6원)보다는 54.6원 높은 수준이다.SK에너지의 휘발유는 전주 대비 6.2원 오른 1485.5원, 경유는 6.2원 상승한 1278.9원을 각각 나타냈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4.3원 오른 1422.6원, 경유는 4.8원 상승한 1216.3원을 기록했다.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리터당 1570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112.8원 높은 수준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리터당 1431.3원으로 최고가 지역 평균 판매가격 대비 138.7원 낮았다.한국석유공사는 "미국 원유 및 휘발유 재고 감소, 리비아 원유 생산 차질, 달러화 약세 등으로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면서 "국내유가는 상승세 내지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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