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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부동산원, 수도권 집값 6개월 만에 상승 전환 ‘대구 0.25%↓’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6.18 14:02 수정 2024.06.18 14:19

↑↑ 한국부동산원 전경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폭 축소되며 6개월 연속 하락한 가운데 수도권 집값은 6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고, 서울 집값은 2개월 연속 상승했고, 대구 집값은 달성군·북구 위주로 하락하며 7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의 5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 매매가격 지수는 전국(-0.02%)은 하락, 수도권(0.02%), 서울(0.14%)은 상승, 지방(-0.06%)은 하락했고, 전세 가격지수는 전국(0.12%), 수도권(0.28%) 및 서울(0.26%)은 상승, 지방(-0.03%)은 하락, 월세 가격지수는 전국(0.10%), 수도권(0.20%) 및 서울(0.19%)은 상승, 지방(0.00%)은 보합을 나타냈다.

5월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02%로 전월비(-0.05%) 하락폭 축소됐다. 수도권(-0.01%→0.02%)은 하락에서 상승 전환, 서울(0.09%→0.14%)은 상승폭 확대, 지방(-0.09%→-0.06%)은 하락폭 축소됐다.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12%로 전월비(0.07%) 상승폭 확대됐다. 수도권(0.21%→0.28%) 및 서울(0.18%→0.26%)은 상승폭 확대, 지방(-0.06%→-0.03%)은 하락폭 축소됐다. 

또 전국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10%로 전월비(0.08%) 상승폭 확대됐다. 수도권(0.17%→0.20%) 및 서울(0.14%→0.19%)은 상승폭 확대, 지방(0.01%→0.00%)은 상승에서 보합 전환됐다.

한국부동산원은 “불확실한 주택시장 환경에도 불구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전세가격 상승 지속, 매수문의 증가 등 가격 하락 우려 감소중인 가운데 매매는 지역별 입주 영향을 받는 수도권 일부지역의 하락에도 불구, 서울 주요지역·선호단지 위주로 매수 심리 개선에 따른 상승 거래 영향으로 전국은 지난 달비 하락폭 축소됐으며, 전·월세의 경우 상대적으로 정주여건 양호한 선호지역 위주로 상승세 지속되나, 공급 물량 과다한 대구·세종 위주로 하락하며 지방은 전세 하락 및 월세 보합수준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주택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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