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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테니스 랭킹47위…개인 역대 최고

뉴스1 기자 입력 2017.08.28 17:45 수정 2017.08.28 17:45

한국 남자테니스의 간판 정현(21·한국체대)이 또 한번 개인 최고 랭킹을 경신했다. 정현은 28일(한국시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가 발표한 남자 싱글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49위 보다 2계단 상승한 47위에 올랐다. 정현은 2주 전 49위로 올라서며 생애 첫 40위권에 진입한 데 이어 다시 한번 개인 역대 최고 랭킹을 기록했다. 지난 클레이코트 대회 기간에 바르셀로나 오픈 8강, 프랑스 오픈 3회전 진출 등 호성적을 거둔 정현은 발목 부상으로 잠시 주춤했다.윔블던 대회를 거른 정현은 US오픈을 앞두고 북미 하드코트 대회에 출전, 서서히 경기감각을 끌어 올리고 있다. 정현은 2주 전 ATP투어 1000시리즈 웨스턴 앤 서던 오픈에서 1회전에서 탈락했지만, 곧 이어 출전한 ATP투어 250시리즈 윈스턴살렘 오픈에서 8강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현은 오는 29일 호라치오 세바로스(아르헨티나·58위)와 US오픈 본선 1회전에서 맞붙는다.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한편 상위 랭커들 간의 순위 변동은 없었다. 라파엘 나달(스페인·1위)과 앤디 머레이(영국·2위), 로저 페더러(스위스·3위) 등 '톱10' 선수들은 제 자리를 지켰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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