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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료트렌드 ‘메디엑스포 코리아’ 21일 엑스코서 팡파르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6.19 16:17 수정 2024.06.19 16:24

↑↑ 지난해 의료산업전 부스에서 참관객이 체험하고 있다. 엑스코 제공
지역 최대 의료산업 비즈니스 전시회인 2024 메디엑스포 코리아(MEDI EXPO KOREA 2024)가 오는 21~23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 대경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메디허브), 대구치과의사회, 코트라가 주관하는 메디엑스포 코리아는 대한민국 건강의료산업전·대한민국 국제 첨단의료기기, 의료산업전(KOAMEX)·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DIDEX)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박람회 규모는 350개 사 720부스로, 엑스코 동·서관에서 개최된다. 또 영상의료과 계측의료, 재활의료, 헬스케어, 치과, 수술 관련 의료기기, 의료정보시스템, 스마트헬스 관련 기술부터 의료기기, 고령 친화용품, 건강식품 및 용품에 이르기까지 의료산업 전반의 최신 트렌드를 전시한다.

올해 전시회는 혁신적 영상 진단기술을 보유한 지멘스 헬시니어스, 영상의학에 활용되는 의료장비 솔루션을 제공하는 DK메디칼솔루션, 국내 최대 초음파 진단기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 연성 내시경 핵심기술을 보유한 메디인테크, 치과 관련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오스템임플란트 등이 참가해 혁신 장비와 기술을 소개 할 예정이다.

지역 기업도 우수 기술을 선보인다. 재활 운동부터 인지 재활까지 포괄적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트라스와 수술실 및 신생아실 장비·산부인과 전문 장비 등 의료장비를 공급하는 태준메디칼 등 대구 대표 의료장비 업체들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대경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테크노파크, 식약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 등 의료 관련 기관도 참여해 K-의료산업의 경쟁력과 미래 가치를 소개한다.

또 대구 5대 미래 신산업 중 하나인 헬스케어 분야를 강화해 의료기기의 첨단기술 융합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디지털헬스케어 특별관을 새롭게 마련했다. 13개 기업이 참가하는 특별관은 AI를 활용한 암진단 소프트웨어, 뇌질환 분석, 근골격계 재활치료 솔루션 등 최신 기술 동향을 선보인다.

메디엑스포 코리아는 지자체, 의료단체, 의료지원기관이 주도하는 의료산업 전문 전시회로 K-의료산업의 미래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21일에는 국내 의료기업의 해외시장 확보를 위한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엑스코와 KOTRA가 함께 구매력 높은 18개 국 바이어를 초청해 참가 업체와의 1:1 상담을 주관한다. 23개 병원·보건소가 참가 할 예정인 구매상담회는 23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간호책임자 구매상담회를 신규로 마련한다. 대구시, 대구 간호사회, 엑스코가 직접 주최하는 구매상담회로 대구지역 간호책임자들과 참가 업체의 1:1 매칭을 주선한다는 점에서 다양한 수요자-공급자가 상호 간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는 오는 21일 벤처캐피탈(VC) 관계자를 초청해 의료기기 및 바이오·헬스케어 IR 프로그램을 첫 선을 보인다. 삼성벤처투자, BNK벤처투자, 대교인베스트먼트, 시너지IB투자, 카카오벤처스 전문가 5인과 기업이 대면해 투자 유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기업 중 우수 기업에게 총 4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박람회 개최 기간에는 대구 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물리치료사회, 방사선사회, 임상병리사회, 대한 의공협회 등 지역 의료학술단체의 학술대회가 동시 개최된다. 의료단체 세미나도 전년비 12% 확대 개최해 의료인 6000명 이상이 엑스코를 방문 할 예정이다.

대경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hub)의 의료기기 관련 취업박람회(KOAMEX Job Fair 2024), 식약처가 주최하는 의료기기 정책설명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디지털 헬스케어 세미나 등 정부 및 유관기관 주최 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일반 참관객을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임상병리사 혈액형 검사 체험, 당뇨특별관 체험부스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최신 의료정보와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박람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람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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