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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보, 룸비니동산에 도시가스 공사비 1천만 원 지원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6.24 12:11 수정 2024.06.24 12:28

대구시·수성구·대구신보 공사비 총 3천만 원 지원
대구신보, 지원금 마련에 전 직원 동참 기금 활용

↑↑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오른쪽 세 번째)이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룸비니동산'(사회복지법인 보림)에 도시가스 공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신보 제공

대구신용보증재단(대구신보)이 지난 19일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룸비니동산’(사회복지법인 보림)을 찾아 도시가스 인입공사 비용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룸비니동산은 현재 가정용 프로판 가스연료를 사용하고 있으나 과도한 연료비 발생으로 인해 시설 운영에 부담을 겪고 있다. 보다 저렴하고 편리한 도시가스로 교체하려면 인입공사 비용 3000여만 원이 발생해 쉽게 교체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대구시, 수성구, 대구신보는 각각 1000만 원씩 부담해 도시가스 인입공사 비용 전액을 룸비니동산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대구신보가 전달한 1000만 원은 대구신보 전 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한 해드림봉사기금으로 마련했다.

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은 “중증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에게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좌호 룸비니동산 원장은 “시설 내 도시가스가 설치됨에 따라 연료비 절감이 기대되고, 절감된 재원은 복지 서비스 향상에 활용함으로써 중증장애인의 권익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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