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부터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과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이 영·호남 지역상생을 위한 지역 특산품 상호기부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개발공사 제공

경북개발공사와 전남개발공사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영·호남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 사회공헌사업의 출발을 알려 관심을 끈다.

경북개발공사와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2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에서 지역 특산품을 상호 기부했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과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영·호남 지역상생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행사장에 마련된 화개장터(前, 상생장터)를 직접 방문해 지역특산물을 구매했다.

경북 개발공사는 전남지역 특산물을, 전남 개발공사는 경북지역 특산물을 각각 구매해 양 도의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상호 기부했다.

이 사장은 “영·호남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 사회공헌사업이 벌써 2년에 접어들었다”면서, “올해는 양사가 더욱 적극적으로 연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 사는 지난해부터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의 상생장터 부스에서 지역 특산품 상호 기부를 시작으로 고향사랑기부제, 공동 봉사활동 수행 등 지속 교류를 통해 영·호남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네트워크 구축으로 상호 협력하고 있다.

올해도 양 공사가 함께 노후 주택 개·보수, 농촌일손 돕기 등 공동 봉사활동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