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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철도공단, 신규채용 블라인드 방식 뽑는다

뉴스1 기자 입력 2017.08.29 20:05 수정 2017.08.29 20:05

10월 원서접수…“지원서 사진·어학점수 표기 폐지”10월 원서접수…“지원서 사진·어학점수 표기 폐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올해 신규채용에 블라인드 시스템을 도입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채용규모를 작년보다 40명 늘린 80명으로 확정하고 전원 블라인드 방식으로 뽑는다고 29일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다음달 5일 서울 aT센터에서 채용설명회를 실시하고 10월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12월 채용형 인턴를 뽑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블라인드 시스템 도입을 통해 서류전형에서는 입사지원서에 사진부착 등 불합리한 편견을 야기할 수 있는 항목을 삭제하고 응시자격에 어학 최소점수를 폐지한다. 면접전형에서는 면접관들에게 취업준비생의 인적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직무적합성 검증을 위한 질문만 허용할 예정이다.강영일 이사장은 "앞으로 2025년까지 철도건설과 시설개량사업을 시행하고 유라시아 철도망 구축을 위해선 공단의 인재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채용을 통해 공단을 이끌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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