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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양군, 북미에 이어 동남아 시장 개척

김승건 기자 입력 2024.06.30 08:58 수정 2024.06.30 18:10

베트남 호안끼엠 영양 농특산물 홍보판촉

↑↑ 베트남 영양군 농특산물 홍보판촉 행사 개최<영양군 제공>

영양군이 지난 21일~오는 14일까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한국인의 특별한 맛’이라는 주제로 영양 농특산품 홍보판촉행사를 개최한다.

베트남은 영양군이 지난 5월 북미지역 캐나다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신규 해외시장 개척 국가이며, 미국 LA지역은 수출시장이 정착돼 있다.

‘하노이 호안끼엠’은 베트남의 전통과 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유동 인구가 주말 평균 5만여 명이 넘는 대표적 관광명소다.

영양군은 이번 행사에서 우수 농특산품들을 전시홍보하고 현지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이고 시연해 베트남 국민 입맛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특히, 대표 품목인 영양 고춧가루, 고추장은 최근 K-푸드 인기로 김치, 떡볶이, 두루치기 등의 다양한 재료로 사용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울러, 현지 대형마트 및 재래시장 방문 및 해외시장 동향조사, 베트남 국영방송(VTC)을 통한 영양군 농특산품 홍보 영상 송출 등 향후 베트남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적극 활동을 추진한다.

오도창 군수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영양 농특산품 판촉행사를 추진하게 돼 뜻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그동안 다소 소흘했던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농특산품의 현지화, 영양 농업발전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은 영양군과 2016년 농업인력파견 MOU를 시작으로 외국인 근로자사업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있어 수출 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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