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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현장심사

김승건 기자 입력 2024.07.01 14:14 수정 2024.07.01 14:22

시니어·학생 대상 교육프로그램 시연
올 9월 베트남서 개최 APGN서 결정

↑↑ 주왕산<청송군 제공>

↑↑ 백석탄 포트홀<청송군 제공>

↑↑ 방호정<청송군 제공>

청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한 현장심사가 오는 4일~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재인증 현장심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난 재인증 시 권고된 사항 이행 여부와 그간의 관리·운영 현황을 점검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판단하는 심사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를 대표해 청송 세계지질공원을 방문하는 현장 심사단(일본 나카다 세츠야 박사, 말레이시아 타놋 운자 박사)은 지난 재인증 시 권고된 '지질공원 가시성 증대, 지질공원 교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 관리 구조 강화'등 권고사항에 대한 이행 점검과 함께 세계지질공원 필수 항목인 지질유산 보전, 관리 구조, 교육 활동, 지질 관광, 지역 협력 등을 점검하게 된다.

현장 심사는 4일 운영 현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7일까지 진행되며, 현장 심사단은 지난 재인증 이후 청송 세계지질공원 운영 노력과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청송 세계지질공원의 대표 명소인 주왕산, 백석탄, 신성리 공룡발자국 등과 지질공원 파트너 업체를 방문 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재인증 시 호평을 받았던 교육 프로그램을 보여주기 위해 남관생활문화센터와 지질공원 협력학교인 파천초를 방문해 시니어 및 지역 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시연 할 계획이다.

재인증 여부는 현장심사 후 작성된 심사자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올 9월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APGN(아시아태평양 세계지질공원 총회)에서 결정된다.

윤경희 군수는 “그간 재인증 현장심사 대응을 위해 인프라를 정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만전의 준비를 다해왔다”며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은 물론, 재인증 이후 지질공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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