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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권기창 안동시장, 민선 8기 3년 차 첫날

조덕수 기자 입력 2024.07.02 09:11 수정 2024.07.02 09:11

위대한 시민과 새 안동 이야기 꽃피워
새벽을 여는 시민의 현장 목소리 청취

↑↑ 대동관 영남홀에서 개최된 ‘위대한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 토크콘서트’장면.<안동시 제공>

민선 8기 시정을 이끄는 권기창 안동시장이 7월 1일 취임 3년 차를 맞아 △현장소통(시내버스 회사·인력사무소 방문, 택시기사 격려 등) △역점시책 현장(안동댐) 방문 △안동시 노인종합사회복지관 배식봉사 및 소통 △민선 8기 2주년 맞이 ‘위대한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 토크콘서트’등을 진행하며 각계각층의 시민과 이야기꽃을 피웠다.

새로운 안동을 만들기 위해 각계각층의 시민을 만나 그들의 생각을 듣고자 민선 8기 3년 차의 첫날, 새벽부터 발 빠르게 움직였다. 취임 3년 차의 첫 일정은 안동의 새벽을 여는 시민과의 현장소통으로 시작했다.

시내버스 3개 사(경안여객, 안동버스, 동춘여객)를 방문해 시민의 발을 책임지는 대중교통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안동역 등 택시승강장에서 택시 기사와 만나 택시업계 현안과 문제점을 공유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또한 관내 인력사무소를 찾아, 근로자들과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함께 고민을 나누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어서 권기창 시장은 간부공무원들과 물 산업 전진기지인 안동댐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안동의 미래 100년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안동댐에서 간부공무원과 의지를 다진 만큼, 안동댐이 안동의 ‘보물단지’가 될 수 있도록 물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안동시 대동관 낙동홀에서 열린 7월 정례조회에서 권기창 시장은 “민선 8기 남은 2년, 우리는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야만 한다. 그 꿈을 향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공직자가 되어주길 부탁한다”며 안동시를 위한 공직자의 적극 노력을 주문했다.

이후 권 시장은 직원에게 커피를 전달하며 지난 2년간 안동시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시가 나아가야 할 시정 비전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안동 노인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어르신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기창 시장은 어르신과 만난 자리에서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오후 3시에는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위대한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 토크콘서트’를 대동관 영남홀에서 개최해 각계각층의 시민과 새로운 안동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감 토크콘서트에서는 ‘도전, 변화, 사랑’의 3가지 키워드로 평소 시장에 대해 궁금했던 일상적인 질문부터 △국가산단 활용 계획 △중앙선1942안동역(폐선부지) 활용방안 △산후조리원 인구증가·출산율 정책 △농업경쟁력 강화 방안 △3대특구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 시정과 관련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권기창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보내주신 시민의 응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꾸준한 시민과의 소통으로 안동의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여러분의 바람을 이뤄드릴 수 있도록 민선 8기 후반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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