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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포스터.<안동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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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농림식품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3일부터 실시한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은 농작업 관련 각종 질환에 취약한 여성농업인의 건강검진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에서는 자부담 2만 원을 포함한 검진 비용 22만 원 전액을 지원한다.
검진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이며, 농작업 질병의 조
기진단과 함께 예방교육, 전문의 상담도 병행해 기존 국가건강검진과 차별성을 가진다.
지원대상은 관내 거주하고 짝수 연도에 출생한 51~70세 농업경영체 등록 여성농업인으로, 공모사업 대상자로 자격이 확인된 292명은 검진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안동의료원에 검진 예약 후 수검하면 된다.
한편, 안동시는 잔여 사업량 200여 명은 추가 모집을 통해 자격 여부를 확인 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은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해 유병률이 높은 편으로 이번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통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