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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포항시의장 선거에 뿔난 야당 의원 8명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7.03 11:58 수정 2024.07.03 11:58

선거 불참 "선거 중단하라"

↑↑ 포항 야당 시의원 등 8명이 3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 앞에서 후반기 의장 선거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뉴스1>

포항 시의장 선거에 따른 후폭풍이 불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의원과 개혁신당 의원 등 8명이 3일, 제9대 포항 시의장 선거를 즉각 중단 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시의회 원내대표인 김상민 의원은 "이번 선거는 다수당인 국힘이 내부 경선으로 후보를 정해놓고 실시하는 선거다. 민주주의를 역행하는 것이고 다수당의 폭거이자 횡포"라고 말했다.

이어 "풀뿌리 의회 민주주의는 자율경선으로 시작되어야 하지만 국힘이 이를 무시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과 개혁신당 소속 의원 등 8명은 의장 선거에 불참했다.

포항시의회 전체 의원 33명 중 국힘 22명, 더불어민주당 7명, 개혁신당 1명, 무소속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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