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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주, ‘망고링' 수도권 소비자 공략 '홍보전'

정의삼 기자 입력 2024.07.05 09:58 수정 2024.07.07 09:41

5일부터 3일간 성남 하나로마트서 판촉행사

영주시가 신소득과수로 육성 중인 ‘망고링’의 판로확보를 위해 5일~7일까지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성남점에서 판촉전을 열고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영주에서 생산한 ‘망고링’의 인지도를 높이고 우수성을 알려 수도권 소비자를 공략하고자 마련됐다.

5일 하나로마트 성남점에서는 망고링을 생산한 영주플럼코트발전연구회와 영주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망고링 브랜드 홍보와 시식행사를 진행하며 망고링의 맛과 향을 알렸다.

시에 따르면 망고링은 플럼코트 중 심포니 품종의 노란 색감과 둥근 이미지를 떠올리게끔 독자적으로 개발한 브랜드다. 망고링은 후숙 전에는 자두의 새콤한 맛을, 후숙 후에는 살구의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여름 제철 과일이다. 생과로는 장기간 보관이 어려워 7월 경 수확 후 한 달 동안만 맛볼 수 있고, 과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망고링은 자두와 살구의 장점만을 결합한 과일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 좋고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피부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이날 성남 하나로마트를 찾은 소비자들은 생소한 ‘망고링’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젊은 층에서 맛을 궁금해하며 시식 코너를 연이어 찾았다. 

서중길 기술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영주의 새 과일인 망고링을 널리 알려 전국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판로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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