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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조현일 경산시장, 기업 ‘기 살리기’로 민선 8기 후반기 시작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7.06 15:36 수정 2024.07.07 10:14

청년CEO가 운영 제조업체 ㈜리프타일·㈜메디웨이코리아 방문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수출시장 개척을 적극적 지원



↑↑ 조현일 경산시장(왼쪽)이 지역 청년 소기업 2개소를 연이어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제조 작업 체험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추진하는 ‘기업하기 좋은 경산’정책의 일환으로 청년CEO 우량기업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조현일 시장이 지난 4일 민선 8기 3년 차 민생현장 소통에 지역 청년 소기업 2개 소를 연이어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제조 작업 체험 등 기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기업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한 두 기업은 올해 경산시가 지원한 CIS무역사절단 참여기업체로 청년 CEO가 운영하는 기업체를 방문해 수출상담회 성과도 모니터링하고 경산시를 사수하고 있는 청년 대표들을 특별히 격려하며 청년이 기업 하기 좋은 경산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첫 번째 방문한 기업은 남천면 소재 ㈜리프타일(대표 양채윤)로 지난 2016년 설립된 세라믹 소재 제조업체로 생활용품에서부터 산업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군에서 필요한 세라믹을 제조 개발하고 있으며 내수는 물론 수출까지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또 산업재산권도 19권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한 업체며, 국내 납품처는 신세계백화점, 모던하우스, 자주, 락앤락, 네이버, 카카오 등 20여 개 업체에 50여 종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해외에는 네덜란드, 독일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캐나다 백화점에 입점하기도 했다.

두 번째 방문한 기업은 하양읍 소재 ㈜메디웨이코리아(대표 도우주)로 화장품 제조업체며 코스메슈티컬(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의 선두기업으로 포스텍, 대구한의대 등과 공동으로 연구, 개발해 16개 특허·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작년과 올해 무역사절단 참여 후 해외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미국, 중국, 유럽, 홍콩 등 20여 개국에 수출도 활발하며 국내에는 전국 피부과 500여 곳에 20여 종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조현일 시장은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수출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청년이 창업하고 기업 하기 좋은 인프라를 조성하고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마련해 창업기업이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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