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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홍준표 시장 잘한다" 특·광역시장 중 직무 수행평가 1위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7.07 11:05 수정 2024.07.07 12:44

갤럽 1~6월 전국 1만 9000명 조사, 2030세대 압도적 긍정
30대 73% 긍정 평가, 17개 시·도시자 중 유일 70% 웃돌아

홍준표 대구시장<사진>이 올해 상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 수행평가에서 7개 특·광역시장 중 선두에 올랐다. 2030세대 젊은 층이 전폭적 지지가 배경에 있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구시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이 올 상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 수행에 대해 조사한 결과 홍 시장에 대한 긍정 평가가 57%로. 특·광역시장 7명 중 가장 높게 나왔다.

특·광역시장 중에서는 김두겸 울산시장(긍정 평가 56%), 오세훈 서울시장(55%), 박형준 부산시장(54%), 유정복 인천시장(52%), 강기정 광주시장(50%), 이장우 대전시장(50%) 등이 뒤를 이었다.

홍 시장에 대한 긍정 평가는 30대에서 73%로 가장 높았고, 10~20대와 70대 이상이 각각 60%, 60대 56%, 40대 51%, 50대 48% 순을 보였다.

또 성별로 보면 긍정 평가를 한 남성이 61%로, 여성(54%)보다 7%p 많았다. 또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 65%, 중도 60%, 진보 41%가 홍 시장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올해 1월~6월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만 9022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4~7.7%포인트) 홍 시장은 '긍정 평가'는 57%, '부정 평가'는 31%를 기록했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4%, '모름 또는 응답 거절'은 7%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26%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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