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해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 첫 '뚜벅이 문화공유회'

김승건 기자 입력 2024.07.08 14:02 수정 2024.07.0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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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뚜벅이 문화 공유회 모습.(영덕군제공)

지난 4일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인구유입을 위한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영덕 한달살기' 프로그램의 성과공유회인 '뚜벅이 문화공유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해당 사업을 통해 영해에서 한 달간 살아본 청년 6명이 그동안 지역에서 느낀 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디어 등 성과를 지역 주민과 나누는 자리였다.

청년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역 관광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는 웹페이지, 특산물로 만든 건강 간식, 영해 지역의 명소와 가상의 인물을 배경으로 한 추리 보드게임 등을 선보이며 그간 성과를 공유하였다.

또한, 청년은 그간 지역을 살아보며 블루로드를 플로깅을 진행하여 깨끗한 지역환경 유지에 기여하였고, 지역시장과 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해 성과품을 공유하는 등 지역과의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였다.

이번 사업에 이어 도시 청년이 일주일 동안 지역을 체험하고 홍보하는 ‘뚜벅이 마케터’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진행 될 예정이다.

영해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이 영해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 상호작용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청년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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