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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북북부, 안동시·영양군 '도로 통제'

안진우 기자 입력 2024.07.08 14:06 수정 2024.07.08 14:06

낙석·나무 쓰러짐 등 피해 속출
129가구 197명 대피·30명 구조
소방 당국 111건 안전 조치 등

↑↑ 안동 임동 인근 도로에 토사와 낙석이 쏟아져 통행이 제한되자 중장비를 동원해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뉴스1>

지난 7일 밤~8일 오전 까지 경북 북부지역에 쏟아진 물 폭탄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8일 오전까지 경북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대피 현황을 보면 129가구 197명이 대피했다.

안동과 영양 등지에서는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도로가 통제됐으며, 도내 곳곳에서 토사 유출과 낙석, 나무 쓰러짐 등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소방 당국이 경북내에서 진행한 구조조치 건 수와 인원은 현재까지 13건, 30명으로 집계됐으며, 안전조치 건수는 111건으로 파악됐다.

안동 예안에서는 집중호우로 도로에 돌이 떨어져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이 낙석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안동과 상주, 영양에서는 7일 밤 부터 200mm가 넘는 비가 내려 주민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야외 활동을 절대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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