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 문화예술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기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제44회 대구시 문화상’ 후보자를 이달 9~29일까지 공모 한다.
8일 시에 따르면 문화상 수상 부문은 학술Ⅰ(인문사회과학), 학술Ⅱ(자연과학), 예술Ⅰ(공간예술), 예술Ⅱ(무대예술), 문학, 언론, 교육, 체육 등 8개다.
또 수상 대상자는 공고일(9일) 현재 2년 이상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자, 사망한 경우 과거 2년 이상 대구에 거주한 자, 타 시·도 및 해외 거주자라도 대구 문화발전에 현저히 기여한 자로 부문별로 뚜렷한 공적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지난 1981년 제1회 문화상을 시작으로 올해로 44회를 맞은 문화상은 지난해까지 대구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써 온 279명에게 주어졌다.
수상자 선정은 부문별 전문지식과 덕망이 있는 인사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며 시상식은 문화의 달을 맞아 오는 10월에 할 예정이다.
배정식 대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주위에서 묵묵히 지역 문화예술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기여한 분들이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지역기관·단체를 비롯한 시민의 적극 관심과 홍보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