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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경북 취업자 수, 5개월 연속 감소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7.10 10:36 수정 2024.07.10 10:36

전년비 5만 3000명 감소

대구·경북지역의 취업자 감소세가 5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10일, 동북지방통계청 자료에 따른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대구 취업자 수는 122만 3000명으로 전년 동월비 5만 3000명이 줄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숙박음식업 2만 6000명, 제조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각각 1만 1000명, 건설업 4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3000명 각각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82만 7000명으로 6만 5000명 증가한 반면 경제 활동인구는 126만 9000명으로 4만 4000명이 줄었다.

한편 실업자 수는 전년 동월비 9000명 늘어난 4만 6000명으로 한달 만에 5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고용률은 58.3%로 3.2%p하락한 반면 실업률은 3.6%로 0.8%p 상승했다.

경북도 6월 취업자 수가 149만 명으로 전년 동월비 3000명 줄어, 대구와 마찬가지로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 1만 6000명, 도소매·숙박음식업 8000명이 각각 줄었으며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만 5000명, 건설업 6000명이 각각 증가했다.

한편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1만 2000명 늘었고, 36시간 이상은 1만 6000명이 줄었다.

경북의 실업자는 전년 동월보다 4000명 증가한 4만 명을 기록했다. 고용률은 65.3%로 0.7%p 상승했으며, 실업률 2.6%로 0.2%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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