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청도군, 25개 기관·단체와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맞손’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7.10 10:38 수정 2024.07.10 12:25

↑↑ 청도군이 청도군보건소에서 ‘2024년 청도군 생명존중안심마을 협약식’을 갖고 참석자들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이 자난 9일 군 보건소에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해 25개 관련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청도군 생명존중안심마을 협약식·간담회'를 가졌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이란 지역의 다양한 기관·단체들이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살예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연합해 촘촘한 자살 예방 안전망을 함께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또 사업 1차년도인 올해는 청도읍과 금천·운문면 등 3곳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선정하고 지역사회 내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자살률 감소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군은 각 읍·면별 보건의료·교육·복지·유통판매·지역사회·공공서비스 등 6개 영역 참여기관과 협약을 체결한 뒤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총 5개 분야의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자살시도자 및 보호자, 자살 유족 등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며, 매년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추가로 선정해 사업을 확대 할 계획이다.

김하수 군수는 “오는 2026년을 목표로 청도군 전역을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조성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살고 싶은 행복한 복지도시 청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