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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소’ 상반기 매출액<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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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가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1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143억 원비 14%(21억 원) 증가해 지난해 455억 원 사상 최대 매출 달성에 이어, 올해 목표액 500억 원 달성이 무난 할 것으로 전망된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미곡(잡곡)이 23억 원으로 전년 19억 원비 21% 증가했고, 과일은 51억 원으로 지난해 27억 원에 비해 89% 증가하여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 요인으로는 지자체 쇼핑몰 중 최초로 시·군 단위로 운영되던 쇼핑몰을 도 단위로 통합하여 소비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고, 품질 관리 시스템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으며, 이용자들은 하나의 아이디로 ‘사이소‘와 시·군 쇼핑몰에서도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사이소‘는 경북 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함으로써 일정한 맛과 품질을 유지해 전국적인 판매 네트워크로 확장할 수 있었고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창출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지원 정책을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다양한 소비자 맞춤형 할인 이벤트(월요 특가, 수요 특가, 할인 쿠폰 등)와 시기·테마별 기획전 등을 통해 매출과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특히, 현재 시스템은 PC에 최적화된 모델로 가입자의 60%이상이 모바일을 사용함에 따라 오류와 장애가 종종 발생하였고, 급증하는 이용자 수에 따라 데이터 양도 증가하여 서버와 시스템 확장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플랫폼과 접속 환경 개선 및 보안 강화를 위한 시스템을 개편 할 예정으로, PC뿐 아니라 모바일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취약했던 보안도 강화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쇼핑몰 6월 말 기준 입점 농가는 2,783호, 상품수는 1만 4,549개로 꾸준히 늘고 있으며, 특히 2007년 오픈 첫해 2400여 명이었던 회원수가 17만 8,694명으로 무려 72배나 증가해 명실상부 경북의 대표 온라인 쇼핑몰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지금의 사이소를 만든 건 경북의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와 그 가치를 인정해 주는 소비자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사이소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