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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안전기동대, 재난현장 긴급 출동 호우피해 복구 지원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7.14 11:30 수정 2024.07.14 13:34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선제적 현장 초기 대응
구미 장천면, 칠곡 왜관읍 출동, 가옥 피해 복구

↑↑ 경북안전기동대_호우피해_복구작업<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지난 6일~10일까지 이어진 경북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경북안전기동대를 투입해 피해 복구 활동을 한다.

경북안전기동대는 2011년 6월 조직된 재난 복구 전문 민간 단체로 134명 대원이 재난 안전 관련 자격증 1종 이상을 보유하고 활동한다.

경북안전기동대 본대 15여 명은 11일과 12일 가옥 피해가 발생한 구미 장천면 일원과 칠곡 왜관읍 일원에 출동해 저수지 범람으로 인한 가옥 피해 복구 작업과 왜관읍 동정천 진입로가 유실되어 진입이 어려운 통로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주택·논밭 토사 제거와 주택 가재도구 정리, 발전기를 이용한 임시 전기 공급, 진입로 하천 쓰레기 제거 작업 등 재난 복구 전문 단체의 역량을 발휘했다.

경북안전기동대는 1톤 탑차, 차량용 윈치 1개, 고압 세척기 4대, 발전기 4대, 수중 펌프 4대 등을 보유하고 복구 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이번 호우로 피해가 극심한 상주・안동・영양에도 각 지대별로 피해 현황을 파악해 출동 할 예정이며, 장마에 대비해 즉각 출동 대응 태세를 구축하고 만일의 재난 상황에 대응, 기동대 인력을 총동원 할 계획이다.

박성수 안전행정실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경북안전기동대와 같은 민간 단체와 협력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안전기동대는 지난해도 예천 폭우 피해 지역에 14회에 걸쳐 583명이 출동해 재난 현장 복구 활동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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